[UPST] Upstart '22년 2Q 실적 리뷰

Upstart holdings는 핀테크 업체 중에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던 회사로 작년부터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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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TART 기업 개요

올해부터 이자율이 상승하고 대출에 기반한 핀테크 업체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UPSTART의 주 사업 모델은 1) 신용평가와 2) 대출 중개, 두 가지인데요. 두 사업 모두 사업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후퇴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UPSTART 역시 이번 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나름 핀테크 차세대 주자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장기적 성장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22년 2Q 주요 실적

• 매출 : 2.3억 달러(YoY 18% 증가)
• 영업이익 : 3,200만 달러 적자(YoY로 $0.36억 감소)
• 순수익 : 2,990만 달러 적자(YoY $0.37억 감소)
• 조정 EBITDA : 550만 달러(YoY $5,950만 감소)

Upstart IR

 

매출은 작년에 비해 성장했지만, 주요 영업실적 지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적어도 올해까지는 이자율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3Q와 4Q 실적도 장담 못합니다. 

대출 실행 건수 급감

대출 총 실행건수는 작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거의 30% 감소했습니다. 
대출 전환율의 감소도 눈 여겨 보아야 할 항목같습니다.

• '22년 대출 건수 변화 : 465,537 --> 312,138(QoQ 33% 감소)
• '22년 대출 전환율 : 21.4% --> 13.3%(QoQ 8.1%p 감소)

upstart ir

 

3Q 실적 전망은 더 안습...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이자율을 올해까지 계속 오를 전망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Upstart 내놓은 3Q 전망은 2Q 보다 더 안 좋습니다. 

• '22년 3Q 매출 : 1.7억 달러
• 3Q 순수익 : 4,200만 달러 적자
• 조정 EBITDA : $0

upstart ir

전반적으로 업스타트의 사업실적 악화가 눈에 보입니다. 공매도 잔량이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투자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경기가 흐름이 반전되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투자 종목 추천이 아님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