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은 작은 크기의 로봇으로 작업자와 근거리에서 협업할 수 있는 로봇을 일컫는다.
자동차 공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용 로봇은 안전사고의 우려로 작업자의 접근이 제한된다.
▶참고 :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의 차이
전통적인 제조 로봇은 주로 자동차, 선박, 기계 등의 중공업에 주로 사용되었다.
반면 협동 로봇은 좀 더 작고 다양한 제품을 소량 생한하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의 등장으로 협동 로봇에 대한 수요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KISTEP 기술동향브리핑 2020-09호 「제조용 협동로봇」
2015년부터 협동로봇 시장이 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으로, 2025년에는 전체 로봇시장에서 협동 로봇 비중이 37%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동 로봇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는 미국의 유니버셜로봇이다.
전체 협동 로봇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협동 로봇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국내 로봇 시장은 세계 5위 규모이며, 노동자 1만명당 로봇 밀도는 세계 1위 이다.
다만, 로봇의 전자/전기, 자동차 등의 대규모 공장의 제조 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섬유, 식음료 등 경공업 위주의 산업에서 로봇의 도입 비중이 비교적 낮다.
국내 인구 고령화와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섬유, 식음료 등의 산업에서 국내 협동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제 3차 지능형 로봇 공고에 의하면,
정보는 '18년 기준 6조 수준의 로봇 시장을 '23년까지 15조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국내 로봇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요소인 협동 로봇 업체가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한화,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코스닥에 상장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중소기업도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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