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mt.co.kr/mtview.php?no=2021022510123526370
국내에도 파이어족이 유행하나 보다.
생각해보면 나도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한가지 목표가 마흔에 은퇴하기였다.
하지만 이제 마흔을 넘겼는데 생활비만 더 커졌을 뿐, 은퇴는 아직 먼 이야기가 되었다.
링크된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조기 은퇴의 핵심은 '비용 줄이기' 이다.
열심히 저축해서 5억으로 모았다고 하자. 5억으로 몇 년을 버틸 수 있을까?
무노동 상태에서 목돈은 5억 밖에 없으니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예를 들어, 고배당 ETF로 평균적으로 매년 5% 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 월 400만원을 쓴다면, 15년을 버틴다.
- 월 250만원을 쓴다면, 37년을 버틸 수 있다.
- 월 200만원을 쓴다면, 평생을 버틸 수 있다.
필요 생활비가 적다면, 작은 돈으로 은퇴할 수 있다.
위 기사에서는 연간 생활비의 12배가 있다면, 은퇴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가정이 있고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이다.
내 스스로가 자발적 '가난'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족에서 '가난'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가난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가족과의 타협은 쉽지 않다
나는 도데체 언제쯤 파이어 할 수 있을까.
반응형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nergy transfer(ET) 기업 분석 - 2022.02.24 (0) | 2022.02.25 |
---|---|
[TUR] 터키 경제위기는 현재 진행 중 (0) | 2021.12.18 |
KOSPI 200 시장 대표지수 ETF (0) | 2021.03.22 |
국내 고배당 ETF 와 배당소득세 (0) | 2021.02.21 |
협동 로봇 (0) | 2021.0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