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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Energy transfer(ET) 기업 분석 - 2022.02.24

by 참우럭아저씨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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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transfer(ET)는 파이프라인을 이용한 에너지 운송 전문 기업이다. 주로 미국의 텍사스 주위의 유전에서 석유, 천연가스 등을 동부지역과 수출 거점으로 운송을 하는 사업을 한다. 매출의 대부분은 파이프라인 운영의 수수료로 현금흐름이 매우 안정적인 회사이다. 현재 기준(2022.02)의 배당율이 7% 수준이다. 과거부터 안정적인 배당주로 인정을 받았으나, 20년을 기점으로 배당컷이 되어 주가가 많이 내려온 상태이다. 다른 에너지 운송기업과 비교해 볼때 PER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매수를 추천하는 애널리스트 분석이 많다. 

 

<파이프라인 연결>

 



<매출구조>

 

<기회 요인>

-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수수료가 매출의 90%)

- 경쟁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 

- 우크라이나 위기로 천연가스 유럽수출 증가 

- 신규 파이프 업체에 대한 규제 강화

 

<위험 요인>

- 다코타 파이프라인 관련 소송

-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부실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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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보고서는 대체적으로 매수를 추천하지만, 소수의 매도 의견이 있다. 대표적인 내용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매수 의견>

 

https://seekingalpha.com/article/4488838-energy-transfer-distribution-increases-and-24-66-fair-value-based-on-peer-valuations?source=NAVER 

 

  • ET는 분배금을 삭감하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고, 이는 최근 5 년간의 50%에 가까운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분배금 삭금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었고, 최근 재무재표의 부채비율은 좋아지고 있다. 미에너지기구(FERC)의 신규 파이프라인 규제는 기존 파이프 업체에게 기회일 수 있다.
     
  • 현재(2022.02.24) 기준 ET는 다른 경쟁업체(EPD, ENB, KMI) 등의 재무성과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평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섹터의 기업가치 비교 방법은 분배금 대비 기업가치, 또는 adjusted EBITDA 대비 기업가치를 이용한다. ET는 EBITDA/Market cap이 2.39로 비슷한 규모의 KMI의 4.89의 절반 수준이다. DCF/Market cap로 보면, ET는 3.24이고 MPLX는 6.84 수준이다.
     
  • '20년 ET의 경영진은 분배금 삭금으로 매년 $1.7B 의 추가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부채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20년 10월 부터 지금까지 재무재표 상의 부채는 $52B에서 44.8B으로 줄었고, debt/EBITDA 비율은 4.0~4.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업체를 합병으로 시장 지배력과 경영 성과의 향상을 기대한다. 경영진은 경영환경 개선에 따라 분배금의 점진적 인상을 약속하였다. 장기적으로 분배금이 삭감 전 수준으로 인상되리라 기대한다. 

  • ET는 경영환경 개선, 분배금 회복 노력, 우호적인 규제환경에도 불구하고 ET는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다. ET는 최소 주당 $24 가치로 추정한다. 

<매도 의견> 

  • ET는 다코타 파이프라인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 운영권이 철회 될 수 있다. 이 밖에 다수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 소송 비용과 벌금은 ET의 경영성과에 부담이 되는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 경영진은 분배금 원복을 최우선 과제로 잡았으나, 이는 지나치게 낙천적인 자세이다. 이런 소송은 앞으로 계속 될 수 있다.

 

https://seekingalpha.com/article/4489572-energy-transfer-supreme-court-ruling-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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