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매력적이지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처음 주식에 발을 들이는 분들을 위해 여러 주식 용어를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주식 시장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주요 주식 용어 정리
주식 거래 관련 주요 용어 정리
매수와 매도
주식을 구입하는 행위를 '매수'라고 하며, 반대로 주식을 판매하는 행위를 '매도'라고 합니다. 이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면, 매수는 '롱(Long)'으로, 매도는 '숏(Short)'으로 불립니다.
공매도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여 미리 팔아서 이익을 얻는 행위를 '공매도'라고 합니다.
손절과 익절
구매한 주식을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것을 '손절'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구매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것을 '익절'이라고 합니다.
시가, 종가, 고가, 저가
주식 시장의 거래가 시작되어 최초로 성립된 가격을 '시가'라고 하고, 거래 마감 시점의 최종 가격을 '종가'라고 합니다. 하루 동안 거래된 주식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고가'라고 하며, 반대로 가장 낮은 가격을 '저가'라고 합니다.
상한가, 하한가
주가의 급변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 일일 최대/최소 변동 범위를 의미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30%가 상한가, -30%가 하한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매도호가 (Ask Price), 매수호가 (Bid Price)
매도호가는 특정 주식을 팔려는 사람(판매자)이 요구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려 할 때 참조하는 가격으로, 매도호가가 높을수록 해당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수호가는 특정 주식을 사려는 사람(구매자)이 제안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려 할 때 참조하는 가격으로, 매수호가가 높을수록 해당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치 평가 관련 주요 용어 정리
시가총액 (Market Capitalization)
시가총액은 기업의 전체 주식 수와 각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을 곱한 것으로, 그 기업의 시장에서의 총 가치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은 경제적 안정성이 더 높은 편입니다.
EPS (Earnings Per Share)
EPS는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으로,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이는 기업의 이익 상황을 주주 관점에서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 (Price Earnings Ratio)
PER는 주가 수익 비율(Price Earnings Ratio)로, 주식의 가격을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입니다. PER는 주식의 '가격'이 그 기업의 '수익'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값이 높을수록 해당 주식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ROA (Return on Assets)
ROA는 자산이익률(Return on Assets)로, 기업의 총 자산 대비 순이익을 나타냅니다. ROA는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익을 내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높을수록 경영 효율이 좋다고 평가됩니다.
ROIC (Return on Invested Capital)
ROIC는 투자된 자본에 대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순운영이익 후세금 / (총차입부채 + 주주자본)'으로 계산되며, 값이 높을수록 기업의 투자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OE (Return on Equity)
ROE는 주주자본에 대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주주들의 투자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순이익 / 평균주주자본'으로 계산되며, 값이 높을수록 기업의 주주가치 창출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EG (Price/Earnings to Growth)
PEG는 주가 수익 비율 (P/E)을 기업의 이익 성장률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할 때 주가가 과도하게 높은지, 아니면 합리적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PEG가 1보다 낮으면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1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 (Debt Ratio)
부채비율은 기업의 총 부채를 총 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비율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부채를 자산으로부터 보유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높은 부채비율은 기업이 재무적으로 위험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은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자산증가율 (Total Asset Growth Rate)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의 자산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는 '(현재 총자산 - 이전 총자산) / 이전 총자산'으로 계산됩니다.
높은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지표가 너무 높으면 기업이 무리한 투자나 확장을 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자산과 관련된 이런 지표들은 투자자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기타 용어 정리
보통주와 우선주
'보통주'는 주주로서 의결권을 포함한 권리를 갖는 주식을 말하며, '우선주'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이나 회사의 잔여재산 분배 시에는 우선 순위를 가지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어닝시즌, 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시즌'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매출 및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어닝쇼크'는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나쁜 결과를 보여줄 때 발생하는 현상이고, 반대로 '어닝서프라이즈'는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때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턴어라운드, 펀더멘탈, 모멘텀, 컨센서스
'턴어라운드'는 손실 중인 기업이 경영 성과를 개선하거나 매출을 증가시키는 시점을 가리킵니다. '펀더멘탈'은 기업의 실적이나 재무 상태를 분석하여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말하며, '모멘텀'은 주식의 가격 변동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컨센서스'는 시장 참가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을 나타냅니다.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
'코스피'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지수로,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주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주가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나스닥, 다우존스, S&P500지수
이들은 모두 미국의 주가 지수로, 각각의 주가 동향을 표현합니다. '나스닥'은 주로 벤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장외시장이며, '다우지수'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주가를 평균한 지수입니다. 'S&P500'은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한 주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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