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이북 리더기를 구매했습니다.
페이퍼 프로를 사면 리디셀렉트 12개월 쿠폰을 주는 행사 배너를 보아서,
별 고민없이 13만원 결제해 버렸습니다.
(요즘 타겟팅 배너 광고가 그러고 보면 꽤 정확합니다. )
smartstore.naver.com/ridibooks/products/5466500305
- 가격 : 13만 5천원
- 제품 : 페이퍼 프로(paper pro) + 리디셀렉트 12개월 이용권
교보 SAM 7.8, 아마존 킨들 등을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리디 페이퍼 프로는 가격대가 낮아서, 덜컥 샀는데 역시 스펙은 조금 딸리는 것 같습니다.
페이퍼 프로는 배터리 용량, CPU, 메모리 사용비 교보 SAM 7.8 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리디 페이퍼 프로는 반응 속도가 약간 느리기는 하지만, 단순히 책읽기 용도에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내부 저장용량이 8GB 에 불과합니다. pdf 파일을 많이 본다면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마이크로 SD 확장 슬롯을 제공하여, 다이소에서 저렴이 하나 사서 추가해서 쓰면 문제 없어 보입니다.
교보 Sam 7.8
페이퍼 프로
좋은 점은 리디셀렉트 12개월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리디셀렉트는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북 구독 서비스 입니다.
쿠폰을 등록하고 책 목록이 쭈~ 욱 훑어 보았는데, 안타깝지만 생각보다 책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주로 철지난 베스트셀러 몇 권, 스테디 셀러 일부.. ? 그리고 소설 종류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박경리의 토지가 있어서 좋습니다.
십여 년전에 초기 버전 써보고 전자잉크 기기는 두 번째로 써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해상도가 좋아졌는지 읽기는 편합니다. 책이랑 크게 느낌이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도 페이지 넘김이 느리고 부자연스럽긴 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개선이 안되는 것을 보면... 전자잉크의 한계로 생각이 됩니다.
리디 페이퍼 프로는 250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100페이지 정도의 짧은 책을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서 고장나도 큰 부담이 없어서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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