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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ASTS] AST Space mobile

by 참우럭아저씨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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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Space mobile 기업 개요

  • 2019년 상장된 미국 위성통신 회사이다.
  • 별도의 장비(접시 안테나 등)없이 스마트폰의 4G, 5G 프로토콜로 위성 통신망에 연결할 수 있다. 
  • 700km 저궤도에 24m의 거대한 위상배열 안테나 위성을 이용한다.
  • 기존 통신사와 직접 경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음영지역을 커버하고 매출을 쉐어하는 협업 모델을 추구한다.
  • 현재 PoC를 마쳤고 '22년로 테스트를 위한 BlueWalker 위성을 spaceX 로켓을 통해 발사할 예정이다.
  • '23년에 상업용 위성을 런치하고 00년까지 200개의 위성으로 전 세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AST Space mobile는 스마트폰만으로 위성과 통신하는 네트워크 구현을 목표로 한다. 위성 통신을 제공하는 회사는 전통적인 이리듐부터 최근 우크라이나에 인터넷을 제공해 화제과 되었던 스페이스X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위성통신은 특수한 목적에 주로 사용되며, 일반 대중은 쉽게 접근할 수는 없다. 위성 통신을 위해서는 별도의 접시 안테나 또는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야 하고, 별도의 네트워크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출처: AST IR 자료

대한민국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통신 음영지역은 거의 없다. 바다로 나가거나 산 깊숙히 등산 갔을 때나 그럴까? 하지만 영토가 거대한 미국 같은 나라는 음영지역이 생각보다 넓다. 이러한 기지국을 설치하려면 유선 통신망과 전력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지의 음영지역  모두 커버하려면 투자비가 상당히 많이 든다. 반면 낮은 인구밀도로 기대 수익은 현저히 낮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이런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위성 발사 비용의 하향조정되어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원웹, 스페이스X 등의 한계는 전용 위성 접시 안테나를 보유해야 한다. 모바일 서비스라기 보다는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더 가깝다. 

스페이스X 신형 안테나

 

AST spacemobile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마트폰을 위한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위성 통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자 한다. 이들은 위성을 "700km 상공에 거대한 기지국"으로 생각한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이게 말이되는 걸까? 

위성 통신이 어려운 이유는 지구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이다. 거리 때문에 통신 지연과 신호 감소가 발생한다.  정지위성 궤도에서 신호지연이 150ms 가 발생하여 실시간 통신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스페이스X나 원웹은 저궤도(LEO)에 위성을 띄워서 신호지연을 해소한다. 하지만 신호 감소는 안테나를 키우지 않고 해결이 불가능하다. 휴대폰의 미약한 송신 신호를 위성이 감지하는 것도 어렵고, 위성의 신호를 휴대폰이 알수 있게 감도를 키우는 일도 역시 쉽지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iHHF4S59A

 

AST spacemobile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였을까? 

 

24m의 거대한 위상배열 안테나

AST 는 24m의 거대한 위상배열 안테나를 설치한 위성을 이용했다. 안테나를 접어서 로켓에 수납한 다음 우주공간에서 꽃잎처럼 안테나를 펼친다. 아래는 AST 유튜브에 나온 AST 위성의 크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iHHF4S59A

이 거대한 안테나는 위상배열 안테나로 여러개의 신호 발생기의 위상을 조정해서 지향성을 가진 신호를 만들어 낸다. AST 위성 한대가 커버하는 영역에 순차적으로 빔을 쏘아서 신호 수신 능력을 높이는 형태로 이해된다. 사실 이 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해가 어려워서 기술적으로 합리적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존의 접근 방법과 다른 굉장히 창의적인 해결법임은 명확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iHHF4S59A

 

현재 진행 상황

'19년 4월에 파일럿 위성인 BlueWalker 1을 발사하였다. 이는 개념실증을 위한 위성으로 방향을 반대로 하여 운영하였다. 즉, 지상에는 위상배열 안테나를 설치하고 우주 공간 상에 휴대폰을 보내어 통신을 실험을 하였다. '22년 여름에는 상용 위성의 1/3 크기의 실증 위성인 BlueWalker 3를 spaceX의 Falcon 9을 통해 발사한다. AST의 CEO는 BW3(Bluewalker3)가 마지막 실험 위성이라고 언급했다. AST는 BW3가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22년 말 또는 '23년 중반까지 최초의 상업용 위성은 BlueBird 1을 발사할 계획이다. AST는 spaceX와 '24년까지 위성체 발사 계약을 맺었다. 

 

참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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