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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4.11 대부도 삼겹살 맛집 어심바다낚시터 조행기

by 참우럭아저씨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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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지만 4/26부터 식당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어심에서 당분간 삼겹살 먹기 어렵겠네요.. ㅡ.ㅜ

 

 

지난 주말 일요일에 어심바다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인데도 방갈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 예약 전화 : 032-886-7313

- 입어료 : 성인 7만원, 초등 5만원 (현금 기준)

- 방갈로 : 주말 5만원

 

이번에는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가서 방갈로를 예약했는데요.

이런 시즌에 주말 방갈로가 쉽게 예약이 된다는 점과,

예약금을 전혀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날도 무척 따뜻했습니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날이라 전반적으로 물고기 활성도도 좋았습니다. 

 

우럭 포인트 34번 방갈로

 

저희는 34번 방갈로와 우측 노지에서 주로 했는데요. (아래 이미지 참고)

일행 두명이 참돔, 우럭 합쳐서 17마리(? ) 정도 잡았습니다.

(주위에 다 나눠주어서 정확한 마리수가 기억나지 않네요... )

 

모두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의 조과입니다. 

 

특히 아래 그림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우럭 밭입니다. 짧은 루어 낚시대로 발앞에 1~2m 수심주고 고패질 하니 10~20분에 한 마리씩 걸립니다.

 

그 보다 조금더 거리를 주면 참돔이 잡힙니다. 

하지만 참돔 입질은 전반적으로 아주 간사해서 예민한 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위치에서는 가두리 근처는 상대적으로 조과가 저조했습니다. 주위 조사님을 보면 가두리 사이를 노려야 농어나 점성어가 잡히는 듯했습니다.

 

 

 

 

삼겹살 맛집 어심바다낚시터

점심은 어심바다낚시터 식당에서 삼겹살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2인분에 28000원이고, 김치와 채소를 제공합니다. 공기밥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어심 삼겹살 세트 : 28000원

- 공기밥 추가 : 1천원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친절하고 어묵 반찬도 추가해주시네요. 역시 정이 넘치는 어심 바다낚시터 입니다.

 

왠만한 식당보다 고기와 반찬의 맛이 더 좋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까지 있어서, 냉동 삼겹살을 사서 추다러 구워먹었지요. 매점에 소시지도 사서 구워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손맛도 보고, 삼겹살도 먹고, 아이들도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힐링의 어심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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