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다녀온 이후 2주만에 다시 다녀온 어심낚시터 입니다.
그 동안 어심낚시터 갈 때마다 삼겹살 정식을 시켜먹었습니다.
4/26부터 낚시터 사정으로 더 이상 식당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장님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무척 아쉽네요. 빨리 정상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4.11은 선크림도 없이 출조했다가 손목 부위가 새까맣게 탈 정도로 햇볕이 뜨거웠습니다.
그날에는 오름 수온이라 참돔, 우럭이 골고루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수온이 뚝 떨어져서 그런지, 참돔 입질이 매우 간사하였습니다.
옆 방에 토탈피싱 낚시점 사장님이 계셨었는데요.
(이 분은 지지난 번에도 옆 좌대 들어오셔서, 우럭을 기계처럼 뽑으셨습니다.. )
이런 날씨는 입질이 예민해서 저부력 찌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0.5호 추를 사용하시더군요. 5호 낚시 바늘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2호 추를 사용하는 친구가 입질을 거의 못받았는데... 연관이 있나 봅니다.
토탈피싱 밴드도 소개해 주시고, 5/23에 자체 낚시 대회도 개최할 거라고 하시네요.
전 날에 비해서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반적으로 다른 조사님들도 저녁까지는 입질을 거의 못받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잘 잡는 분이 진정항 고수이신 것 같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차 트렁크에 예비로 들고 다니는 겨울 외투를 입었음에도 많이 추웠습니다.
체력 소비가 큰 출조였습니다.
요즘 24시간에 10만원 이벤트 해서.. 마음 같아서는 더 있고 싶었지만, 오전에 출조해서 저녁 8시에 조기 철수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출조이네요. 뭐 그래도 이런 날도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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