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니콜라 동향을 공유합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빠져서 투자자들 고민이 많지만, 긍정적인 뉴스도 있어서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주가 동향
$5 대에서 꾸준히 빠져서 $4 초반으로 내려갔습니다. 전 CEO 관련된 법정 증언 때문에 9/21 일시적으로 10% 가까이 빠졌다고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IAA Transportation Event
니콜라에서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sportation 2022) 에 참석하여, CEO가 키노트를 하고 수소차 베타버전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클 로쉘로 키노트
대략 수소차인가, 전기차인가에 대한 논쟁이 불필요하며, 탄소중립 운송수단 구현을 위해서 수소차와 전기차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니콜라는 작은 회사로 두 라인업을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이베스코와 보쉬 같은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유럽에 출시한 BEV도 언급하는데, 주행거리가 500km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시작이라고 언급합니다. 이미 니콜라의 비전으로 많이 소개되었던 내용으로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Oax1DNRFzc
IAA에서 수소트럭 베타버전 발표
IAA에서 니콜라는 유럽향 배터리 트럭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EV는 53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FCEV 베타버전도 보여주었는데, 실제 판매는 북미에서 '23년 하반기에, 유럽은 '24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수소트럭은 700바의 압력 탱크에 70kg의 수소를 저장하여, 최대 80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소 완충을 위해 20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truckinginfo.com/10181519/nikola-iveco-show-european-bev-fcev-trucks-at-iaa
마이클 로쉘로와 이베코의 루카 사라는 이번 BEV와 FCEV에 아래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The Nikola Tre battery-electric and fuel cell electric zero-emission trucks are true game-changers in commercial trucking, Specifically developed as electric vehicles, they deliver the performance and driving experience able to compete with their diesel-powered peers in the toughest heavy-duty missions. They offer operationally and financially viable zero-emissions solutions for regional applications and long-distance hauling that will give customers a true competitive advantage.
Nikola Tre BEV 및 FCEV는 상업용 트럭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 입니다. 특히 전기차로 개발된 이 트럭은 대용량 운송이 필요한 미션에서 디젤 동력 동료와 경쟁할 수 있는 차량 성능과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차량은, 고객이 진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장거리 운송에 대해 운영 및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Michael Lohscheller, president of Nikola Corp
It is the first-ever electric-born modular platform for articulated heavy-duty tractors hosting both energy sources: battery-electric for missions of approximately 500 km and fuel cell electric powertrain for hauling up to 800 km in its first generation. A true revolution that marks a tangible step towards our ambitious goal of achieving a zero-emissions transport.
이것은,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기반과 최대 800km 운행이 가능한 연료 전지 기반의 두 가지 에너지원을 모두 수용하는 굴절식 대형 트랙터를 위한 최초의 전기 태생 모듈식 플랫폼입니다. 이친환경 운송 수단을 구현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향한 가시적인 첫 단계를 의미합니다.
Luca Sra, Iveco Group’s Truck Business Unit president
트레버 밀턴 니콜라 전 CEO에 대한 재판 증언
깡통 트럭을 언덕에서 굴리는 사기로 주가를 부양한 혐의(?) 를 받고 있는 트레버 밀턴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번 주 초에 10% 가까이 하락한 이유는 해당 재판에서의 마크 러셀의 증언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마크 러셀은 트레버 밀턴이 주가 부양에만 관심이 많았고, 개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거짓 홍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줄 모른다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밀턴은 정말 역대급 쓰레기였네요...
Nikola Corp. CEO Mark Russell testified Monday that founder Trevor Milton went on a publicity “blitz” to attract retail shareholders to the startup’s stock because he was dissatisfied with the performance of bankers hired to promote the company. Milton, 40, is on trial on four counts of fraud related to lying about the company’s technology achievements and progress to boost Nikola’s stock price. If convicted of defrauding investors, he could receive a maximum 25-year federal prison sentence. Assistant U.S. Attorney Jordan Estes asked Russell under direct examination whether he discussed Nikola’s stock price with Milton, Russell became executive chairman when Nikola went public in June 2020 and Russell became CEO. “He was very excited when it went up, very focused on it,” testified Russell, who will retire as CEO in January. “He would say, ‘I bring the retail investors.’ I would say, ‘I don’t really want them.’ He would say he could use social media to reach them.”
Nikola Corp.의 CEO인 Mark Russell은, 지난 월요일에 설립자인 Trevor Milton이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고용된 은행가들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매 주주들을 스타트업의 주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홍보 종용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40세의 Milton은, 회사의 기술 성과 및 Nikola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 진행 상황에 대한 거짓말과 관련된 4건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를 사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5년의 연방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던 에스테스 차관보는. 러셀에게 밀턴과 니콜라의 주가에 대해 논의했는지, 니콜라가 2020년 6월 기업공개를 하고 러셀이 CEO가 되면서 러셀이 회장이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지난 1월에 CEO에서 물러난 Russell은 "그는 주가가 올라갔을 때 매우 흥분했습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개인 투자자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나는 개인 투자자들을 정말로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개인 투자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freightwaves.com/news/nikola-ceo-testifies-trevor-milton-went-on-blitz-to-attract-shareholders
BTIG 리서치, 니콜라 'BUY'로 상향 조정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중에, BTIG 리서치의 Gregory Lewis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 증가를 이유로 니콜라의 등급을 'BUY'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루이스는 '23~24년 인도예정인 수소연료 전지 트럭에 큰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소차 시장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니콜라의 시장 선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표 가격을 $12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We estimate the value of the Tre BEV business at $9-10/share, which with the stock trading around $5, points to upside in the BEV business which has at least been partially de-risked as Tre BEV deliveries have started,” he wrote. “We note with Tre BEVs on the road now the hard point begins which includes ramping production, gaining market share and increasing margins (we expect gross profit margins to turn positive sometime in 2024).
"우리는 Tre BEV 사업의 가치를 주당 9~10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약 5달러이며, Tre BEV 인도가 시작되면서 최소한 부분적으로 위험이 제거된 BEV 사업의 상승여력을 나타냅니다." 라 했다. "우리는 Tre BEV의 생산 증가, 시장 점유율 상승, 마진율 개선을 바라보는 명확한 시기가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우리는 2024년에 총 이익 마진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무리
FOMC에서 이자율을 0.75% 올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타트업에게 겨울과 같은 시기입니다. 여기에 오랫동안 니콜라를 괴롭혀왔던, 트레버 밀턴의 소송문제까지 겹친 모양입니다. FCEV 발표와 유럽 BEV 판매개시 같은 좋은 소식도 대부분 묻히는 모양입니다. 인내심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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