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가입 신청 후, 대략 한달 만에 검토가 승인되고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입 절차와 등록 방법은 다른 포스팅도 많으니, 대략 어려웠던 점 위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현재 애드센스 가입 승인 시점으로 티스토리 운영 현황입니다.
▷ 티스토리 운영현황 @ 승인시점 기준
- 티스토리 개설 시기 : '21년 2월(첫글 기준)
- 애드센스 신청 시점 : '22년 7월 13일
- 애드센스 승인 시점 : '22년 8월 16일
- 신청 당시 글 갯수 : 약 70개
- 신청 당시 글 조회수 : 월간 방문수 1천여명(검색이 77%, 구글검색 39%)
'21년에 티스토리를 개설한 이후, 10~20개의 글을 쓰다가 한 7-8개월 버려두었습니다. 이 때 쓴 글 중 몇몇은 상위권은 아니지만 꾸준히 구글에 노출되는 글이 있었는데요. 가령 아래 같은 포스트였습니다.
저 당시 K카에서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한 대 구매해서, 구매후기를 쓴 글인데요. 지금 다시 보니 상당이 엉성하긴합니다. 그래도 처음이라 열정이 남아있었는지, 글자수는 2~3000자 사이입니다. 혹자는 1천자 이상의 글이 의미있다고는 하나, 위 글에 외에도 1천자 미만의 짧은 글도 다수 있습니다.
2개 이상 등록된 글의 카테고리는, 대략 아래 정도입니다.
- 낚시
- 미국 주식 투자
- 기타 파이썬, 엑셀
▷ 승인 대기 기간은?
승인 기간은 거의 한달이 걸렸습니다. 구글 안내에는 대략 2주 정도 소요된다고 하나, 케바케인 듯합니다. 어려웠던 점은, 검토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지, 언제 끝날지, 무엇이 문제인지 이런 피드백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아마 기계적으로 사이트를 필터링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저는 신청하고 2주 지나도 연락이 없자 거의 포기상태에 있었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메일을 받고 티스토리 열어보니 광고가 표시되고 있네요.
▷ 애드센스 예상 수익은?
'21년 개설 이후 애드센스 가입하기 귀찮아서, 카카오 애드핏 위주로 운영했었는데요. 애드핏은 광고 단가가 형편없이 낮습니다. 비록 블로그가 광고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CTR이 0.04%에 CPC가 75원, eCPM은 33원에 불과합니다. 광고 성과로는 정말 안습인 상황입니다.
반면 애드센스는 첫날임에도 제법 성과가 괜찮게 나옵니다. RPM, 즉, 천회 노출당 예상 매출이 대략 $3 입니다. 하루에 천회 노출되면 한달에 $90 정도, 최근 환율(1300원)로 약 11만원 정도 벌수 있네요. 물론 구글은 하루에 천회 노출이 쉽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꼭 돈을 벌려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 수익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는 않은데요. RPM $3로 그리 높지 않은 수치라, 만약 수익을 내고 싶다면 광고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로 포스팅을 하는게 중요할 듯합니다.
참고로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연결하고 등록하는 절차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도움말을 참고하시면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7287082?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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