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ferl.org/a/russia-ukraine-war-fears/31579046.html>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했습니다. 러시아는 친러시아 독립 공화국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를 군사적 능력을 제거를 전쟁의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2014년 크림반도 침공이후 진행된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군사적 위협만으로 충분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텐데, 아마 푸틴이 냉전 직후 국제질서를 뒤집고 거대했던 소련의 부활을 꿈꾼다고 추정합니다.
러시아는 전격전으로 북부 수도에서 키예프로 진격을 하고, 공수부대로 수도 인근 공항까지 점령을 시도하였습니다. 러시아 경제력의 한계와 뒤따를 서방을 제재를 고려하면, 러시아로서는 가급적 짧은 기간내에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크라이나가 잘 버티고 있고, 적어도 전쟁 개시 이후 몇 일동안 러시아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상에는 러시아 측 피해도 상당하다는 루머가 돕니다. 사실 조작된 뉴스가 넘쳐나는 하이브리드 전에서 인터넷의 사실을 모두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인구 4천만이 넘은 현대 국가를 쉽게 점령하지 못한다는 점은 명백해 보입니다.
“미국방부 - 러시아가 모멘텀을 상실했고 격렬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https://twitter.com/spectatorindex/status/1497247430018211841?t=2f_xofj-H7jBvDFP03Dl8g&s=19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 - 러시아 병력 2,000명, 탱크 80대, 장갑차 516대 손실"
https://twitter.com/JackDetsch/status/1497214326213652480?t=vYz4XrUFmQcPhoWHnVMsgg&s=19
삼프로에 우크라이나 출신 교수님이 나오셔서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가슴이 찡하더군요.
강대국 사이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과 오버랩됩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안녕과 건투를 빕니다. 침략자를 물리치고 평화를 얻기를 기도합니다 .
강대국 사이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상황과 오버랩됩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안녕과 건투를 빕니다. 침략자를 물리치고 평화를 얻기를 기도합니다 .
전쟁의 결과에 상관없어, 전쟁으로 인한 세계 질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 방향은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시장은 빠르게 반응합니다. 아래 주식 시장과 관련된 몇 가지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체 에너지 관련주 급등>
"Solar stocks rally on Russia invasion as sector seen a long-term beneficiary"
태양에너지 관련주가 폭등하였고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이는 재생에너지 (태양에너지 등)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런 기대는 미국의 태양전지 대표기업인 Enphase Energy (ENPH) 와 SolarEdge Technologies (SEDG)의 지난 목요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
ENPH의 최근 주가 추이
<러시아 지수 추종 ETF 급등>
이건 좀 위험한 투자같지만 러시아 ETF에 대한 투자도 급증했다고 합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2241743426758
‘대폭락’ 러시아 ETF에 간큰 베팅… 일주일새 8950억弗 몰려
RSX VanEck Russia ETF 최근 주가 추이
RSX는 러시아 지수추종 상품으로 전쟁 직후 급락후 반등하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쟁의 결과를 떠나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국제정세가 바뀌고 러시아의 경제적 고립이 장기화될 수 있어서, 러시아 지수 투자는 상당히 위험한 결정 같습니다.
<방위산업 관련주 >
록히드 마틴 등 미국 방산주 뿐만 아니라, 라인메탈 등 유럽의 방산주도 주가가 오르는 모양입니다. 전쟁의 결과와 관계 없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여 유럽은 군비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련 후광을 가지고 제 3세계 군수 시장에서 누렸던 러시아의 무기 경쟁력 하락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탱크/장갑차/자주포에 경쟁력이 있는 국내 방산업체도 호황을 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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